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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당굿 시나위춤,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신규 지정

경기도는 ‘경기도당굿 시나위춤’을 도 무형문화재 제64호로 신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무형문화재는 68개 종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경기도에서는 마을공동체의 안녕을 위해 비는 굿을 ‘도당굿’이라고 하는데 경기도당굿 시나위춤은 이 도당굿에서 행해지는 무속춤이다.

경기도당굿 시나위춤은 도살풀이장단에 맞춰 무녀가 소리를 하며 부채와 방울을 들고 추는 도살풀이춤, 부정한 것을 물리쳐 신을 즐겁게 하는 춤부정놀이춤, 잡귀를 발로 차서 쫓아내는 터벌림춤, 경기도 무속장단 가운데 하나인 진쇠장단에 맞춰 추는 진쇠춤,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역신을 잘 대접하고 달래 보내는 깨끔춤 등 7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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