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과 결혼하려는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최문식(김권 분)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날 이미연은 최문식에게 주식을 증여하겠다며 박효섭과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최문식은 주식을 얻는 기쁨보다도 엄마를 빼앗기는 섭섭함이 더 커졌다.
서로의 가족들과 친해지고자 박효섭은 구두 강의에 최문식을 초대하려 했고, 이미연은 반대로 박재형(여회현 분)과 저녁을 같이 먹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이를 안 최문식은 앙숙이었던 박재형에게마저 엄마를 빼앗긴다는 생각이 들었고, 박효섭에게 “여기서 발버둥쳐봤자 우리 엄마와 수준 차이 난다. 아저씨는 절대 우리 엄마하고 결혼 못한다”고 소리쳤다.
한편 KBS2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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