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문 대통령 취임 후 한국을 방문하는 첫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 국가 정상이다. 이번 정상회담은 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의 의장국이었던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을 초청해 이루어지는 두 번째 정상회담이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상회담 뒤에는 청와대에서 공식만찬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이은 이번 필리핀 대통령의 방한으로 신남방정책 추진이 본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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