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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승리, 대접할 줄 아는 '승츠비'…최고의 1분 '24%'

/사진=SBS




‘미우새’가 다시 한번 20%가 넘는 압도적인 시청률로 6월의 문을 열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월 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 90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20.9%, 수도권 시청률은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22.7%를 기록했다.

‘미우새’는 해당 시청률로 지상파와 종편, 유료 케이블까지 국내 모든 채널을 통틀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 한 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까지 거머쥐며 ‘시청률 3관왕’이자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를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승리다. 지난주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에 이어 2주 연속 압도적인 분당 시청률을 기록했다. 승리는 클럽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박수홍을 자신의 숙소인 풀 빌라로 초대해 화려한 풀사이드 저녁 만찬을 대접했다.

이때 초대한 손님을 배려하는 승리의 세심한 매너가 돋보였다. 승리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수홍을 향해 “형이 즐거우면 저도 즐겁다”며 함께 기뻐해 주고, 훨씬 나이가 많은 수홍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진짜 훨씬 더 젊어 보인다”거나 “친구들이랑도, 멤버 형들이랑도 이렇게 많이 이렇게 한다”라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승리가 준비한 메뉴는 발리에서 유명한 아기 돼지 바비큐. 음식이 나오자 승리는 형인 수홍이 먼저 맛을 보도록 배려하기도 했다. 해당 장면에서는 분당 시청률이 무려 24%까지 치솟았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이 사유리 어머니의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타 큰 화제가 됐다. 사유리 엄마는 상민에게 새 옷까지 사 입히고 ‘사유리의 남편 후보’로 친구들에게 소개했다.



/사진=SBS


상민은 일본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의 프로듀싱을 했던 과거 경력을 밝혀 사유리 어머니를 뿌듯하게 해드리는 한편, 손수 고기를 구워 접시에 놓아드리고 가져온 히말라야산 핑크 소금을 꺼내 간을 하는 모습으로 어머니의 친구분들을 감동시켰다.

김건모는 스승의 날을 맞아 선배 태진아를 찾아가 카네이션과 업소용 식탁을 선물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대접했다. 태진아는 김건모에게 자신만의 일본어 공부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스페셜 MC로는 이수경이 출연해 사업에 실패했던 과거, 학창시절 친구와 내기했던 에피소드를 꺼내 해맑고 엉뚱한 ‘비글녀’의 매력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방송 말미에는 ‘센 언니 끝판왕’이라는 김수미의 스튜디오 등장을 맛보기로 선보이기도 했다. 70대로 ‘모벤져스’ 어머니들과 연배가 비슷한 김수미는 30년이 넘도록 무수한 밤을 허벅지를 꼬집었다는 충격적인 비보를 전하며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제작진은 ‘70금’ 딱지가 붙은 김수미의 입담과 사상 최초로 어쩔 줄 모르는 MC 신동엽과 서장훈의 낯선 모습을 예고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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