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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거장,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3대 명작 라문 아물레또 LED 스탠드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프루스트 의자', 와인 오프너 '안나 G', LED 스탠드 '라문 아물레또'를 비롯해 수많은 명작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친 이탈리아 디자인계의 대부이며 서울대 초빙 강연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러 미술 대학과의 교류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디자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는 그의 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을 3개만 꼽아달라는 국내외 언론의 질문에 아래와 같이 답했다.

“프루스트 체어는 수공예로 이뤄진 예술작품이고, 그로닝거 뮤지엄은 다양한 기능을 담은 건축물이고, 아물레또 램프는 테크놀로지와 디자인을 접목한 나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파괴적이고 급진적인 디자인 작품들은 특히 기성품 위에 사물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알레산드로 멘디니만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유명한데, 그 중에서도 '라문 아물레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면서도 디자인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물레또는 기능적이면서도 인간과 자연을 좀 더 재미있고 실용적으로 연결해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고, 깔끔하면서도 특유의 미학적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제격이며 작품성뿐만 아니라 기술성도 인정 받아 미국 시카고 아테나에움 굿디자인 수상 및 영구소장, 독일 뮌헨 피나코텍 국제 현대 미술관(Pinakothek der Moderne)에 영구 소장 전시되어있는 작품이다.

그렇다면 '아물레또'는 대체 어떤 제품일까? 그에 대한 해답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은 현대인의 삶에 끼치는 영향들에 대해 꼭 필요한 솔루션이다."라고 말하는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아물레또는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빛, 행운이란 이름의 빛을 밝히는 램프라는 뜻의 조명이다.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사랑하는 손자의 눈건강과 꿈이 이루어지길 기도하며 행운의 램프 아물레또를 만들었다. 지금껏 모든 디자이너가 구현하고 싶었으나 할 수 없었던 완벽한 링모양 원형 형태로 제작되었고, 3개의 링으로 이뤄졌다. 불이 들어오는 부분은 태양, 중간 부분은 달, 그리고 바닥을 지탱하는 원형은 지구를 형상화했다. 또한 연색성이 높은 고품질 LED를 사용해서 본연의 색 표현력이 높아 연색성이 낮은 형광등 등 저가 LED 스탠드보다 사물본연의 세심한 컬러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물레또를 선보이는 브랜드 '라문'은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만든 브랜드로써 알레산드로 멘디니는 다양한 소재와 타입, 기능, 가격대까지 세심하게 고려했고 무엇보다 사용자가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편의성을 실현했다.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어느 방향으로도 쉽게 움직임 조절이 가능한 다관절 구조로 공간 활용도가 높으며 저발열, 저전력 기능이 뛰어나다. 간편한 터치만으로도 51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해 낮과 밤 어느 상황에서도 적당한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눈을 위한 조명을 모토로 하는 라문 아물레또는 대학병원 안센터와 협업을 통해 블루라이트의 위험성이 없는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구현한 시력보호 LED 스탠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수호물’이라는 뜻의 아물레또는 모든 사람의 행복과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는 의미도 담고 있으며 제품 바닥에 알레산드로 멘디니가 전하는 ‘이 램프는 행운을 가져다 줍니다(questa lampada porta fortuna)’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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