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현상은 청약결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동양건설산업이 지난해 11월 공급한 ‘동탄역 파라곤’ 아파텔 청약 결과 평균 42.5대 1의 경쟁률로 인기를 입증했다. 단지는 동탄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단지로 전반적으로 부동산 규제 탓에 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아 눈길을 끌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면서 아파트보다는 규제에 자유로운 아파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특히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텔의 경우 공실 우려가 적고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 때문에 꾸준히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파텔 투자에 있어서 임대수익과 가장 직결된 요소로 손꼽히는 복층 설계나 테라스 특화설계를 도입한 경우 꾸준한 임차인들을 확보할 수 있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 개통 예정인 역세권 입지에 복층, 테라스 특화설계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
이러한 가운데 지하철역 개통이 예정돼 있는 수원 호매실지구에서 공급되는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이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이 아파텔은 신분당선 호매실역(개통예정)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향후 개통이 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수원-광명ㆍ과천-봉담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 주요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 공공기관도 몰려있어 직주근접 아파텔로도 주목 받고 있다. 동사무소와 파출소, 소방서, 우체국(예정) 등이 가까이 있고 주변에 홈플러스와 로드샵 등 상업시설도 밀집돼 있다. 이 외에도 수원 R&D 사이언스파크와 권선구청행정타운, 수원산업단지 등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수원여자대학교도 가까워 교직원이나 학생 등 임대수요도 품을 수 있다.
커낼파크 바로 앞에 65,000㎡의 규모 대형 수변공원인 어울림공원이 있어 건강하고 여유로운 주거생활도 누릴 수 있다. 어울림 공원에는 1,400㎡ 규모의 애견공원도 마련돼 있다.
탁월한 입지여건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상품설계를 선보인다.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은 3.3㎡당 600만원대의 가격을 책정해 투자자들의 투자 부담을 줄였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만큼 조기 완판도 예상된다.
공간 활용도 극대화 했다. 전 세대에 복층 설계를 적용했고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또한 내부에서 외부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개방형 창문 구조도 선보인다. 단지 내에는 조경수를 식재하고 옥상정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은 계약면적 기준 73㎡, 79㎡, 82㎡, 89㎡로 구성되며 총 168실이 공급된다. 저층부에는 상업시설이 배치돼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단지가 될 전망이다.
‘수원 커낼파크 아파텔’ 분양홍보관은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 201번지에 마련돼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