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는 4일 울산 중구 남외동 ‘울산보훈회관’에서 보훈기금 전달식을 하고 사회공헌기금 5,700만원을 기부했다.
기금은 월남전참전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지역 9개 보훈단체의 보훈 활동비 지원에 4,500만원, 저소득 보훈가족 449가구 대상 쌀(10kg) 지원에 1,200만원이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김창환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강정구 노조 사회연대실장, 한국성 울산보훈지청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등 9개 보훈단체 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우리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애국정신을 기리며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을 위해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2008년부터 울산지역 보훈단체와 보훈가족을 위해 11년째 보훈기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그동안 집수리 봉사, 울산공장 초청행사, 보훈가족 초청 영화관람 행사 등 호국보훈의 달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쳐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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