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장 개척단에는 주방용품, 분자진단키트, 콘텍트렌즈, 소변기, 다용도운반차, 대기오염방지장비 등 도내 중소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업체들은 폴란드에서 241만5,000달러, 체코에서 336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각각 93만1,000달러, 73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했다.
토목용 계측기기 생산업체 에이스인스트루먼트는 현지 바이어들의 독점 계약 러브콜이 쏟아졌다. 성능과 가격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개사의 바이어로부터 3만달러의 초도 물품 계약을 수주했다. 또 산업용 버너 제조업체인 진성에너텍은 폴란드에서 정제 소각로 제조기업과 8만달러의 초도 물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도는 참가 업체에 바이어 상담 주선, 기업별 맞춤 현지 시장조사, 통역 등을 지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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