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웹툰 IP 게임 제작지원 부문’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 제작지원 부문’ 등 2가지 부문으로 진행된다. 도는 참여기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웹툰 IP 게임 제작지원 부문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네이버웹툰이 진행한다. 네이버 웹툰에 소개된 다양한 웹툰의 캐릭터나 내용을 게임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 웹툰은 게임 개발사에 웹툰 IP(지적재산권)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VR·AR 게임 제작지원 부문은 국내 대표 VR·AR 기업인 YJM게임즈가 VR과 AR 기술 분야 우수 게임개발사를 선발해 제작을 지원한다.
도는 2개 분야에 모두 10개 게임 개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개발사에는 최대 6,000만원 등 모두 5억3,000만원이 지원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컨설팅 등도 제공된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글로벌 게임 제작지원 사업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협력해 경기도 게임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좋은 사례”라며 “이번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출시될 게임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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