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모자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 강도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흉기를 들고 나타냈다.
남녀 직원 2명을 위협한 뒤 돈을 자루에 담을 것을 협박, 현금 2천만 원을 가지고 도주했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2∼3분 정도다.
이 새마을금고에서 일하는 직원은 남녀 2명이며 청원경찰은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 분석 등으로 도주 경로를 파악 중이다.
한편, 이 새마을금고는 18년 전인 2000년에도 복면강도가 들어와 560만 원 가량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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