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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마이클 리 "동양인이라서 브로드웨이에서 차별 겪었다"

/사진=MBC에브리원




의사를 꿈꾸며 미국 명문 스탠퍼드 대학에 입학했지만,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조기 졸업을 하고 브로드웨이에 입성한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가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그는 10년째 늘지 않는 어눌한 한국어 실력을 뽐내며 매력을 어필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출구가 없구나! 치명적 아트 몬스터 특집> 편에는 어마어마한 매력을 가진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정엽,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배우 한지상, 현대 무용가 김설진이 출연한다.

이날 <미스 사이공>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을 시작한 마이클 리는 ‘동양인이라서’ 겪었던 수많은 차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줬다. 특히, 그는 역할 제한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며 2008년 뮤지컬 <레미제라블> 오디션에서 겪었던 이야기를 고백,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또한, 마이클 리는 실수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분장실에서 노래한 경험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했고, 이에 MC 써니도 뮤지컬 당시 겪었던 실수담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클 리와 써니의 무대 위 실수담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헤드윅> 당시 마이클 리의 여장 사진도 공개되어 스튜디오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이클 리는 탄성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미모를 뽐내며, 완벽한 역할 소화와 미모 유지를 위해 했던 노력을 밝혀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한편 마이클 리는 평소 조용하고 친절한 성격이지만 때때로 제어가 불가한 괴물로 변신한다는 반전 면모를 밝히며, 유명인과 싸웠던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가 싸웠던 이유는 5일 오후 8시 30분 비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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