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은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 가수 헤이즈와 함께 해운대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유빈은 솔로 활동에 대한 질문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단어가 양보였다”라며 “너무 욕심을 내서 하려고 하면 잘 안됐다. 오히려 양보하고 배려하면 그게 좋게 돌아 오더라”라고 운을 뗐다.
원더걸스의 맏언니인 유빈은 “나는 늘 솔로 앨범을 내고 싶었는데 맏언니다보니까 동생들을 챙기게 됐다”며 “그리고 기회가 동생에게 먼저 갔다. 항상 응원해주다가 이번에 앨범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빈은 이날 여전히 돈독한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원더걸스 멤버들의 소식을 전했다. 특히 결혼 후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전 멤버 선예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유빈은 육아에 집중하고 있는 선예의 근황을 전하며 “알콩달콩하게 사는 모습이 부럽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전해 밥동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유빈은 지난 5일 첫 솔로 앨범의 타이틀곡 ‘숙녀’를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숙녀’는 1970~80년대의 도회적 팝 장르인 ‘시티 팝’으로,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선율이 특징이다. 분주한 도시 속 남녀의 감정을 노래함과 동시에 상대방에게 당당하게 표현을 요구하는 ‘도시여성’의 모습을 그려내는 내용의 노래로, 귀에 쏙 들어오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