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철도 연결은 물론 부산에서 북한을 거쳐 시베리아와 유럽까지 가는 대륙철도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제46차 OSJD 장관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레일은 OSJD 공식 철도운영기관 자격을 얻어 회원국들 국경을 넘나드는 대륙철도 노선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정회원 가입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다른 정회원인 북한의 반대로 가입이 무산된 바 있다.
OSJD는 유라시아 대륙의 철도 운영국 협의체로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28개국이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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