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자신을 공무원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7일 오후 7시15분께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정문을 자신이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광화문 방면 도로 2차로에서 차를 몰다가 갑자기 대사관 쪽으로 방향을 틀어 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제압하자 A씨는 영어로 “헬프 미(도와달라)”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결과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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