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진 여성가족부 차관은 7일 “해외 사이트의 불법 촬영물 유포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디지털 성범죄 민관협의체 회의를 주재한 이 차관은 “온라인의 특성상 불법 촬영물이 한 번 유포되면 피해구제가 불가능하므로 사전에 유포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또 “변형 카메라 판매 규제, 불법 영상물 유포 차단,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 등의 정책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속 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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