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스위스 출신 알렉스가 북한 김정은 국방 위원장과 같은 학교를 다녔다고 언급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을 찾은 알렉스의 스위스 친구들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들은 감자탕을 먹기 위해 식당을 찾았다. 음식을 먹으며 중립국인 스위스 군대가 머물고 있는 판문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알렉스는 “김정은이 스위스에서 공부한 거 아냐”고 말했다.
알렉스는 스위스 베른 국제학교를 다녔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97년부터 2000년까지 4년 동안 스위스 베른에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다녔다.
알렉스는 “내가 초등학생일 때 김정은은 고등학생이었다. 선배라고 볼 수 있다”면서도 “오며가며 보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 알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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