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4월 30일과 5월 2일 ‘경기 시작 직후 첫 볼넷을 내주면 500만원을 주겠다’며 승부조작을 제의한 브로커를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당시 이영하는 승부조작 제의를 거절한 뒤 곧바로 구단에 신고했다. KBO는 두산이 제보를 접수한 뒤 자체 조사를 벌인 다음 5월 18일 관할 경찰서인 수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서경찰서는 같은 달 23일 수사에 착수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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