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출국 불가와 관련해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8일 오후 윤두준의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두준의 해외 출입 불가 공지문에 대해 많은 팬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소속사는 “윤두준은 이전에 무릎 부상으로 인한 질병 등의 기타 사유로 군입대를 연기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최근 병역법상 군입대 연기 대상자의 해외 출/입국 심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 해외 출/입국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전에 공지드렸던 5월 29일 개정안과 관련하여 개정안 자체가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 불가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바로 잡았다.
앞서 어라운드 어스는 지난 7일 “지난달 29일자로 병역법이 일부 개정돼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이 어렵게 됐다”며 “윤두준은 오는 9일로 예정된 하노이 행사와 오는 24일 방콕 팬미팅에 불참하게 됐다”고 공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병무청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윤두준, 병역법 개정으로 인해 출국 못해 해외 스케줄 불참’ 등의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히며 “지난달 29일부로 개정 시행되고 있는 국외여행허가 규정은 병역이행 지연 수단으로 악용소지가 높았던 단기 국외여행허가 기준 등을 보완한 것”이라고 알렸다.
이어 “단기 국외여행허가의 경우 25세~27세(박사과정 재학사유 입영연기자 등은 28세)까지가 허가대상이기 때문에 올해 만 29세인 윤두준은 대상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round US Ent. 입니다.
전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드렸던 윤두준의 해외 출입 불가 공지문에 대해 많은 팬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
윤두준은 이전에 무릎 부상으로 인한 질병 등의 기타 사유로 군입대를 연기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최근 병역법상 군입대 연기 대상자의 해외 출/입국 심사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최근 해외 출/입국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이전에 공지드렸던 5월 29일 개정안과 관련하여 개정안 자체가 윤두준의 해외 출/입국 불가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 아티스트와 관련된 소식을 전달함에 있어 한번 더 정확히 체크하고 안내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에게 혼란을 끼쳐 드려 송구합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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