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오정해(사진)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제38회 전통공예명품展’ 홍보 및 국가무형문화재를 위해 오정해국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 20일 오후 3시 김포시 김포 아트센터에서 위촉식을 가진다. 위촉식에서는 오정해씨를 위한 ‘홍보대사 위촉패’및 위촉장을 함께 전달하게 되며, 위촉식후 ‘제38회 전통공예명품展’개막식 사회 및 전시 관람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38회 전통공예명품展’은 우리나라 공예를 일반국민들에게 선보이며 공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회원들과 함께 추진하는 회원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시대의 최고의 장인들이 1년간 땀과 열정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 100여점의 품격높은 예술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국악인 오정해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오정해씨는 인간문화재 5호인 판소리 명창 김소희 선생의 ‘춘향가’ 이수자이자 마지막 제자로, 평소 대중들에게 우리 소리에 담긴 흥과 멋을 선사해 국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있다”며 “평소 우리나라 문화재에 아낌없는 사랑과 열정으로 지원 및 활동함에 따라 우리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무형문화재 보전과 지원을 위한 홍보를 국내외로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악인 오정해는 앞으로 1년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국민들에게 전통공예 및 무형문화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명예대사 활동을 하게 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