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약국에 침입해 약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A(46)씨를 9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30분경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약국에서 약사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수년 전 약사가 나에게 욕을 했다”고 진술했다. A씨도 범행 중 손을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치료가 끝나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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