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이 사부 박지성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성은 “첫째는 딸이고 30개월 정도 됐다. 눈은 아빠를 닮았는데 다른 부분은 엄마를 닮았다. 다행히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았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행”이라며 안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지성은 “평소에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첫째 어린이집에 등원도 같이 한다”며 “출퇴근하는 직업이 아니니까 일이 없을 때는 아이와 놀아준다”며 남다른 자녀 사랑을 보여줬다.
그러나 힘든 육아의 현실은 ‘축구의 전설’도 어쩔 수 없었다. 박지성은 “차라리 경기를 두 번 뛰는 게 낫다. 똑같은 걸 계속 해줘야 하는 것이 힘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은 지난 2014년 SBS 아나운서 배성재의 소개로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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