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수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임원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임원희는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중국 요리 최고수 역할을 맡아 신들린 칼질을 선보이기 위해 양파 썰기 연습에 돌입했다.
직접 중국집에 찾아가 양파 썰기를 배웠고, 집에서 연습하며 명배우다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요리 스승의 지시에 따라 양파 100개 썰기에 도전했다. 임원희는 왼손잡이였지만 오른손잡이인 배역 설정을 위해 오른손으로 양파를 썰었다.
그러나 양파 때문에 눈이 매워 고통스러워했다. 임원희는 눈물에 땀까지 흘려 모벤져스와 MC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김수미는 “집도 슬퍼보인다”라고 말해해 웃음을 안겼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