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관계자들이 만나 교류하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18~21일 열린다.
2008년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제주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는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작품 소개 및 계약이 이뤄지는 아트 마켓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부스 전시 단체 규모를 기존 150여개에서 180여개로, 쇼케이스를 20개에서 25개로 늘렸다. 전국 200여개 문예회관 900여명의 관계자와 250여개 단체 1,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막식 무대에는 바리톤 고성현과 소리꾼 고영일, SOUL: 打(소울타), 제주프라임필오케스트라 등이 오른다. 제주 전역에서 진행하는 부대행사인 제주인(in) 페스티벌-프린지는 지역 집중화를 위해 표선면 중심으로 진행한다.
/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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