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전용기 에어포스원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도착한 지 6시간 후인 현지시간 오후 8시22분(한국시간 9시22분)에 싱가포르 파야 레바 공군기지에 안착했다.
공항에는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 등 정부 대표단이 나와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했다.
로이터통신은 정상회담 전망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대기 중이던 리무진을 타고 숙소인 샹그릴라 호텔로 이동했으며, 첫 일정으로 11일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오찬 회담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12일 오전 센토사 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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