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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담판’ 준비는 끝났다..북미정상회담 시간과 생중계 시청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전 10시)에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서 마침내 막을 올린다.

사진=연합뉴스




정상회담은 통역사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단독회담과 확대정상회담에 이어 업무오찬 순으로 이어진다.

두 정상의 회담은 지상파 3사는 물론 종편들까지 특별 생방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KBS는 북미정상회담 장소인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서 직선거리 4.3km 거리의 MYP 빌딩 21층 옥외 휴게공간에 KBS 특별 생방송 스튜디오를 마련하는 한편, 회담장 가까이서 취재할 수 있는 취재권을 확보해 더욱 생생한 현장 상황을 보도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 정착에 이바지할 의미를 담아 12일 아침 6:00부터 특집으로 진행되는 ‘특집 뉴스광장’을 시작으로 7:50부터 20:00까지는 ‘뉴스특보’가 이어진다.

SBS는 12일 새벽부터 20시간 특별 생방송을 진행한다. SBS는 ‘2018 북미정상회담 - 평화를 그리다’ 특별 생방송을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 40여 명의 방송 인력을 파견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SBS는 “국내 방송사 가운데 유일하게 싱가포르 현지에 한미일 공동방송센터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MBC는 특별생방송 ‘세기의 담판 : 2018 북미정상회담’을 회담 당일인 6월 12일은 물론, 정상들의 입국 현장부터, 정상회담이 이틀째로 넘어가는 상황까지 대비해서 24시간 특보를 넘어서 1박2일 방송 체제를 갖추고 시청자들을 만난다.



11일 뉴스 특보로 인해 당일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를 결방했던 JTBC도 아침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북미정상회담 특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TV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트위터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생중계한다. 트위터는 SBS, 아리랑국제방송, 블룸버그, NBC뉴스, 폭스뉴스, 후지TV, TBS 등 다양한 언론사들과 함께 한국어, 영어, 일본어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트위터 생중계 페이지에 접속하면 방송 품질급 라이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회담 관련 실시간 트위터 대화도 확인할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한반도 평화토론회는 아리랑국제방송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 세계로 단독 생중계한다. 아리랑TV는 11일 오후 4~6시 ‘북미 정상회담 전망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트위터 라이브 블루룸을 120분간 진행한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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