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이 12일 오전 9시 15분(현지시간)부터 약 45분간 단독 회담을 마치고 확대회담을 시작했다.
양 정상은 이날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단독회담 후 10시부터 확대회담에 들어갔다. 확대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함께 협력해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큰 문제, 큰 딜레마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단독회담이) 매우,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미국에서는 ‘슈퍼매파’로 불리는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배석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 바로 왼쪽에 앉았다. 북한에서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리수용 부위원장, 리용호 외무상 등이 배석했다.
/싱가포르=특별취재단·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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