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견미리의 딸로 유명한 배우 이유비와 이다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서 연기 활동을 이어감과 동시에 견미리의 딸로 이름을 알린 이다인은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으로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다. 새로 산 TV를 자랑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덧붙인 ‘일요일 오후 내 방 거실에 TV 생겨서 매우 신남’이라는 글이 논란이 된 것. 자신의 방에 거실이 있다는 이다인의 표현은 금수저 논란을 불러왔고 견미리 모녀의 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이날 한 편집장은 “(견미리의 집이) 한남동에 있다”며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6층짜리 단독 주택이다. 층마다 개인 공간이 있고 방마다 거실이 따로 있다. 집 시세는 90억 원 정도 된다고 한다. 한 달 관리비가 약 400~500만 원이고 관리인이 3~4명 정도 필요한 그런 큰 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견미리 씨가 그동안 연기 생활을 꾸준히 했고 주식으로 재산을 모았다는 걸 들었는데 이 정도 저택일 줄은 몰랐다. 어떻게 재산 관리를 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한 기자는 “견미리 씨는 견미리 팩트로 약 4300억 원의 판매량을 올렸다”며 “지난 2015년 폐지 위기에 놓인 제약 바이오 회사를 12억 원에 현물 투자를 해서 그게 121억 원이 됐다. 그래서 100억 원대 주식 부자가 됐고 연예인 주식 부자 6위에 올랐다. 이유비 씨도 엄마를 따라 1억 원을 투자하고 6억 원의 시세 차익을 올리면서 연예인 주식 부자 15위가 됐다”고 말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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