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오전 8시 55분께 굳은 표정으로 싱가포르 센토사 섬 카펠라 호텔에 도착했다. 양 정상은 모두 웃음기 없는 굳은 표정이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검은색 서류가방을 직접 들고 차량에서 내려 이목을 끌었다. 양 정상은 9시부터 기념촬영을 한 후 9시 15분 단독 정상회담을 한다. 45분 간 회담이 끝나면 11시 30분까지 확대 정상회담이 열리며 이후 업무 오찬이 개최된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한다.
/싱가포르=특별취재단·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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