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센토사 섬에 위치한 카펠라 호텔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에 참여했다. 이날 두 사람은 오전 9시 환담에 이어 단독회담, 확대회담을 잇따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확대회담에 이어 오찬까지 마친 뒤 “정상회담에서 많은 진전이 이뤄졌다. 정말로 환상적인 회담”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회담 후에도 “매우 좋았다. 훌륭한 관계”라며 “김정은 위원장과 큰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협력해 성공을 이룰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대북체제안전 보장을 교환하는 ‘세기의 빅딜’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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