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혁신센터는 지난 11일 중소기업 일자리 현장투어 사업의 첫 번째 기업으로 ‘동아위드’를 탐방했다고 12일 밝혔다. 동아위드는 광고·인쇄·출판·디자인을 주로 하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이날 탐방에는 고신대학교 재학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이 주최하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현장 방문은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라는 판단에서다.
청년 구직자들은 이 자리에서 동아위드를 둘러보고 직무 교육과 함께 멘토링을 받았다. 이후 고신대로 이동해 동아위드에 대한 이해 및 취업 특강에 참여했다.
부산혁신센터는 이날 탐방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일자리 현장 투어를 지속해서 벌일 계획이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 구직자의 이해를 높여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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