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케미스트리로 수목 드라마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의 ‘도서관 데이트’가 포착돼 벌써부터 설렘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특히 정전된 도서관에 단 둘만 남겨져 있다는 점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 연출 박준화)는 시작부터 월등한 점유율 차이로 드라마부문 화제성 지수 1위를 차지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주연배우 박서준, 박민영이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지수 1,2위를 기록하는 등 드라마 시장의 뜨거운 돌풍을 일으킬 것을 예감케 한다.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불 꺼진 도서관에 단둘이 있게 된 이영준과 김미소의 모습이 담겨 설렘과 궁금증을 동시에 자극한다. 김미소는 불 꺼진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있다. 특히 한 손으로는 책을 넘기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어둠을 밝히기 위해 핸드폰 손전등을 들고 있다. 김미소의 곁에 앉아있는 이영준은 양팔을 교차한 채 이 모습을 유심히 바라본다.
어느새 이영준의 손으로 넘어간 핸드폰 손전등과 이영준-김미소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책에 푹 빠져 환하게 웃고 있는 김미소와 이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이영준의 모습이 담긴 것. 이영준은 입가에 살짝 미소를 머금고 달달한 눈빛으로 김미소의 옆 얼굴을 가만히 감상하고 있다. 특히 그의 눈빛에서 김미소를 향한 애정이 뚝뚝 떨어지는 듯해 심장을 쿵쾅거리게 한다.
이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 측은 “이 장면은 이영준과 김미소가 업무 수행 중 도서관서 갑작스런 정전상황을 맞이하게 된 것으로, 예기치 못한 어둠 속에서 낯선 감정을 느끼는 이영준과 김미소의 모습이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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