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감독 페이튼 리드) 풋티지 상영회와 라이브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에반젤린 릴리는 마블 10주년에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를 선보이는 소감으로 “‘블랙팬서’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반응이 좋았다. 우리 역시 신작을 선보이게 돼 좋다. 가족들이 좋아하는 스토리를 보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블 유니버스에 가족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시장을 사로잡은 마블 시리즈만의 매력으로 폴 러드는 “내가 생각하기엔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 자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도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고 액션도 소중하게 생각한다. 팬들이 무엇을 보고 싶어 하는지 아는 것 같다. 제작진도 팬이었기 때문이다”며 “무엇이 즐거운지, 어떤 것에 흥분하는지를 잘 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에반젤린 릴리는 “마블은 항상 웃음을 주는 장점이 있다. 놀이동산에도 놀 듯이 우리와 같이 여정을 떠나는 걸 즐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7월 4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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