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현모가 북미정상회담 CNN 보도를 동시 통역한 가운데 안현모와 남편 라이머의 만남이 주목받고 있다.
안현모는 12일 오전 방송된 SBS ‘2018 북미 정상회담-평화를 그리다’에 출연한 안현무는 미국의 뉴스 전문 채널 CNN의 보도를 동시 통역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라이머는 자신의 SNS에 “역사적 순간 역대급 통역”이라는 글과 함께 안현모의 방송 캡처를 올려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안현모와 라이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 방송에서 라이머는 “지인이 자연스럽게 만든 자리에서 안현모를 만났다”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라이머는 이어 “약속 시간보다 40분 정도 늦었다”며 들어가자마자 옆모습을 보는 순간 결혼을 결심했다”고 결혼 결심 계기를 밝혔다.
이에 안현모도 “남자답고 적극적이고 나쁜 말할 것이 없다”며 “처음 본 순간부터 불꽃이 튀었다. 결혼의 연은 따로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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