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최고위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거짓말 물증 확보 임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부선 2007년 당시 카메라 찾아서 복원 중”이라며 “시간이 많이 지나서 2007년 당시 사진이 복원될 가능성이 50프로다. 하지만 비슷한 시기 쓰던 핸드폰도 찾아 복원 중이어서 관련 증거는 꽤 나올 것 같다”고 남겼다.김부선 씨가 사진을 촬영했다고 주장하는 카메라는 필름이 아닌 디지털 카메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측은 김씨와의 스캔들을 부인하며 관련 증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김씨의 카메라와 휴대전화에서 관련 사진이 나온다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공지영 작가의 지인으로 알려진 이모 씨도 “5000만원의 현상금을 건다”며 증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가 언급한 증거는 김부선 씨가 지난 10일 KBS 인터뷰에서 이 후보와 함께 낙지를 먹었다고 말한 식당 영수증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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