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이 워너원 옹성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션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워너원 옹성우 씨가 기부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 해줬습니다”라며 옹성우의 기부 내역을 게재했다.
이어 션은 “한 번도 직접 만난 적은 없지만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감동이야. 기회가 된다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것도 찍어서 올려주면, 워너원 팬들도, 그리고 특히 루게릭 환우 분들에게 너무나 큰 응원이 되고 기쁨이 될 것 같아”라며 “시편 121편 말씀 함께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라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 옹성우는 9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녕하세요. 옹성우입니다. 엔플라잉 광진님과 에이핑크 남주님의 지목을 받아 이번 2018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저도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환우 분들을 위한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 취지의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작은 실천이 환우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승일 희망재단에 121 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시편 121편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라고 따뜻한 문구를 덧붙인 바 있다.
옹성우의 팬들은 옹성우가 이전에 언급했던 “선한 영향력”이라는 말을 되새기며, ‘아이스 버킷 챌린지’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김은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