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속 워너원 멤버들의 활약이 연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황민현이 ‘테리우스’, 김재환이 ‘근위병’으로 출연하며 가창력을 입증한 가운데, 아직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레서판다’의 주인공으로 하성운이 언급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레서판다와 나무늘보가 가창 대결을 펼쳤다. 레서판다는 맑고 시원한 청량한 음색으로 나무늘보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아직 레서판다의 정체는 베일에 싸여있지만, 이미 워너원 팬들 사이에서는 그의 정체를 놓고 하성운이라 추측하고 있다. 숨길 수 없는 청량한 목소리와 잠깐 장갑을 벗었을 때 드러난 긴 손가락, 물구나무 서기 개인기 등이 그와 일치한다는 것.
만약 하성운이 레서판다라면 워너원 멤버로서는 세 번째 출연이 된다. 지난 3월 11일에는 워너원 리드보컬 황민현이 테리우스로, 4월 22일에는 메인보컬 김재환이 근위병으로 출연했다. 특히 황민현의 무대 혁오의 ‘와리가리’ 가창 영상은 1300만뷰를 돌파하며 여전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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