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중국 예능 프로그램 ‘동구회의’는 중국판 비정상회담 멤버를 주축으로 월드컵에 대해 각 나라별로 대표들이 출전해 모국의 월드컵에 관한 문화, 관습, 전통 등을 알리는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으로, 중국의 ‘유재석’으로 불리우는 ‘심릉(沈凌)’이 mc를 맡아 화제가 되었다.
이성우는 ‘동구회의’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하게 되어 한국의 매운 닭발과 치맥, 2002년 월드컵 당시의 에피소드 등을 유창한 중국어로 소개하며 현장의 스탭 및 출연진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성우는 ‘봉신연의’,’황산야인’,’인간의원’ 등의 작품에 출연해 현지어로 연기하며 활동하는 배우로 “앞으로 중국에서 언어와 문화를 더 공부해서 대한민국을 알리며 언제나 노력하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권도 공인 5단의 이성우는 중국에서 한국을 알리며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으며, 앞으로 보여줄 이성우의 다양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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