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은 지난 10일부터 하루 전인 12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북미 정상회담 특집방송을 중계한 손석희, 안나경 앵커가 상암동 스튜디오로 돌아와 키를 잡는다.
지난해 대선 당일 새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주목받았던 ‘뉴스룸’이 이번에 내세운 선거방송 차별화 키워드는 ‘토론’이다. 하루 전 열린 북미 정상의 첫 만남과 이번 선거의 성격을 놓고 여야 선거전이 치열하다. 여기에 보수 주도권을 잡기위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간 경쟁, 호남을 두고 벌이는 민주당과 평화당간 적통싸움까지. 6.13 선거전은 그야말로 4당 4색, 4파전으로 복잡한 양상을 띄고 있다. 그런 만큼 이번 ‘뉴스룸’ 선거특집방송은 한걸음 떨어져 바라보는 전문가의 분석이 아닌 여야 정치인 당사자 간 열띤 토론을 통한 분석을 포인트로 잡았다. 4당을 대표하는 패널로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의원, 민주평화당 김경진 의원이 자리한다.
JTBC ‘뉴스룸’의 6.13 지방선거 특집방송은 유권자의 최종 선택과 동시에 북미 정상의 역사적 첫 만남 이후 남은 과제에도 주목한다. 4당 4인의 열띤 토론에 이어 문정인 특보와 이종석 전 장관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함께 북미정상회담을 결산할 예정이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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