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 전체 투표율이 46%대로 껑충 뛰었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투표율이 오후 2시 기준 46.7%로 올랐다.
이날 유권자 4290만 7715명 중 2003만 745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사전투표 및 거소투표자는 868만 7230명을 나타냈다.
특히 오전의 저조했던 투표율과 달리 오후 시간대에는 사전투표까지 집계돼 투표율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투표율은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각 투표율 42.5%보다 높으며, 19대 대선 때의 59.9%와 비교해서는 낮은 수치다.
현재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는 지역은 58.7%의 전남이다. 다음으로는 전북 54.2%, 제주 53.9%, 경북 52.5%, 경남 52.2%, 강원 52.1%, 울산 49.7%, 세종 48.9%, 충북 47.7%를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광주 46.7%, 충남 46.7%, 대전 44.8%, 서울 44.6%, 부산 44.5%, 경기 44.0%, 대구 43.4%, 인천 41.6%를 보였다.
이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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