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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이재명, ‘김부선 스캔들’ 영향 미미..오래된 사건”

전원책 변호사가 제7회 6·13 지방선거의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경기지사 당선이 유력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김부선 스캔들’을 언급했다.





전 변호사는 13일 방송된 MBC ‘선택 2018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방송-2018 배철수의 선거캠프’에서 이재명 후보가 59.3%로 경기지사 예측 1위에 오른 것에 대해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은 새로운 뉴스가 아니었다. 이미 몇 년전부터 회자됐던 사건인 만큼 큰 영향을 주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부선 스캔들은 이미 많은 이들에게 면역이 돼 있다”며 “도덕성에 타격을 입혔을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불륜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거짓말 유무가 더 중요하다. 당선 후 (‘김부선 스캔들’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열린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전국 투표율이 60.2%를 기록했다. 전남이 69.3%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제주가 65.9%로 뒤를 이었다. 경남(65.8%)과 전북(65.3%)은 투표율 각각 3,4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61.7%를, 부산은 59.2%를 기록했으며, 인천은 55.3%로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전국 선거인수는 42,907,715명이었으며, 투표한 수는 25,841,740명으로 조사됐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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