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실시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천시 선거구가 개표 45%에 가까운 현재까지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14일 오전 1시 20분 현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12곳 중 11곳의 당선자가 확정되거나 유력한 가운데 김천시 지역구만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44.8%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최대원 무소속 후보는 50.4%의 득표율로 송언석 자유한국당 후보(49.6%)에 근소하게 앞서있다. 두 후보간 표차는 겨우 310표다.
이날 광역지자체장 선거에서는 경남도지사에 출마한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김태호 자유당 후보가 접전을 벌였으나 14일 자정을 넘어가면서 무게가 김경수 후보로 기울어 현재 접전지역은 김천시 한곳밖에 남지 않았다.
한편 이 지역의 출구조사에서는 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55.1%, 무소속 최대원 후보는 45%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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