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시가 19개 사업, 총사업비 60억원의 규모로 추진하는 지역특화산업 기업지원사업은 친환경 자동차부품, 조선·해양, 첨단 화학 신소재, 친환경 에너지산업 등 4개 주력산업에 더해 올해부터는 바이오메디컬, 3D프린팅 산업 분야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기업에 서비스 공급기관 및 지원시기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도 처음으로 도입된다. 지역혁신성장 바우처 지원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25개사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혜기업들은 받은 바우처 금액 한도(최대 3,000만원) 내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희망하는 공급기관에서 원하는 시기에 받을 수 있다.
이달 29일까지 접수하며, 오는 19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사업설명회도 연다.
울산시 관계자는 “2018년도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 내 신규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지역주력산업 위기극복 및 기술경쟁력 강화로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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