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의 재미와 감동을 책임질 KBS 중계 쓰리톱 이영표-이광용-이근호가 첫 출격한다.
오늘(14일) 밤 11시 10분에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되는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개막식과 개막전 첫 경기 러시아 대 사우디아라비아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축구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전은 개막식 직후 15일 0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개최국의 자존심을 건 러시아와 승점 3점이 절실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이 예상되는 상황.
개막전과 함께 ‘인간 문어’라고 불릴 정도로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자랑하는 이영표 KBS 해설위원에게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이영표 위원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월간 트렌드 6월 조사에서 안정환(28%), 박지성(16.1%)을 따돌리며 가장 선호하는 해설자 1위(44.6%)에 꼽혀, 그에게 쏟아지는 국민들의 호감과 신뢰를 증명하기도 했다.
믿고 듣는 국민 해설가 이영표 위원이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또 어떤 신들린 승패 예측 능력을 보여줄지, 또 어떤 명품 어록을 탄생시킬 것인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다.
이영표 위원과 호흡을 맞추는 이광용 캐스터는 지난 2014년 멕시코와의 평가전과 최근 치러진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이위원과 찰떡 같은 중계 팀워크로 검증된 콤비임을 입증한 바 있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해왔던 이근호 선수가 해설로 전격 합류하면서 러시아 월드컵의 재미를 업그레이드할 KBS 중계트리오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시켰다.
이영표 위원의 전문성 높고 차분한 해설과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이근호 위원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아쉬움을 담은 열정적인 해설은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할 예정.
베테랑 이영표와 열혈 신인 이근호 해설위원의 신구 조화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의 재미와 감동을 배가하며 KBS의 월드컵 시청률 왕좌를 계속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이영표 해설위원과 함께 ‘볼쇼이영표’에서 호흡을 맞춘 EPL 요정 신아영이 개막전 프리쇼 MC로 나서 월드컵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프리쇼에서는 32개국의 전력분석과 월드컵을 빛낼 스타들을 미리 알아보는 핵심 관전 포인트도 콕콕 찝어 준다고 알려져 본방사수 욕구를 무한 자극하고 있다.
한편. 오늘(14일) 방송되는 ‘FIFA 월드컵 러시아 2018’ 개막식부터 KBS 2TV로 생중계되는 전 경기는 ‘UHD HDR’로도 동시 중계돼 실감나는 초고화질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KBS만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비주얼 서비스 ‘마그마’(MAGMA: Match Analysis Graphic Machine)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경기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KBS 2TV와 함께 보는 손 안의 myK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웹과 모바일로 월드컵을 즐기고 보고 싶은 앵글로 골라 보는 멀티 앵글 서비스로 경기장면을 더욱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KBS의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과 개막전은 오늘(14일) 방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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