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17년도 국립과학관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경영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시행됐으며, 경영관리와 주요사업 등 기관별로 설정된 평가항목 및 지표 가중치를 적용해 최종 등급을 산정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전국 국립과학관 3곳 중 가장 높은 점수로 우수 등급인 ‘A’를 받았다.
평가에서 국립부산과학관은 안정적인 자체수입원을 확보한 점과 모터보트시뮬레이터, 스키점프 등 국가연구성과물을 활용해 전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행정 효율화는 물론 동계스포츠과학 특별전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기획 전시와 미래지향적 교육을 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현숙 국립부산과학관장은 “과학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2015년 개관 이후 매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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