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를 분석한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이목을 끌었던 경남도지사 당선자가 결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의 삼김(金) 대결이 펼쳐졌던 경남에서는 드루킹 이슈가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개표 초반부터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당선 확정 직후 김경수 후보를 단독으로 만났다. 두 번의 도전 끝에 당선된 그에게 이번 선거는 어떤 의미였을까?
한편, 경남은 지난 23년간 단 한 번도 민주당 띠를 두른 후보에게 도지사 자리를 내어 주지 않았다. 과연, 무엇이 그 견고한 벽을 무너트린 걸까? 선거 한 달 전부터 경남 유세 현장을 집중 취재하며 가까이에서 도민들의 속마음을 직접 들여다봤다.
한국기원 부총재 박치문 대기자는 이번 선거를 바둑에 비교하며 김경수 후보에게는 ‘신수’가 존재했다고 말한다. ‘신수’란 지금까지 아무도 둔 적이 없는 효능이 인정되는 새로운 수를 뜻한다. 제작진은 선거 기간의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던 중 ‘신수’와 연결되는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김경수 후보의 ‘신수’는 무엇이었을까?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보수의 아성’이라 불리는 대구의 시장부터 시의원까지,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유세 현장을 공개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1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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