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멸종 위기 반달가슴곰, 불법 올무에 걸려 숨져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반달가슴곰이 불법으로 설치한 올무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남 광양 백운산 지역에서 활동하던 반달가슴곰 KM-55가 올무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KM-55는 지난해 7월부터 백운산 일대에서 활동을 시작해왔으나 최근 위치추적을 위해 부착한 발신기로부터 이상음이 수신됐다.



이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이날 오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오른쪽 앞발에 걸린 이동형 올무가 다래 덩굴에 엉킨 채 KM-55가 숨져 있었다.

공단은 불법 엽구(짐승을 사냥하는 데 쓰는 도구) 설치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야생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주민 협력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