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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공사현장서 T자형 크레인 붐대 꺾여, 노동자 7명 인명피해 없어

사진=연합뉴스




15일 오후 3시경 경남 김해시 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아파트 20층 높이 T자형 타워크레인 붐대가 꺾이는 사고가 났다.

꺾인 붐대는 다행히 추락하지 않고 크레인 기둥에 매달린 상태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 탓에 작업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던 노동자 7명이 있었지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를 목격한 시민은 “집에 있다가 ‘우당탕’ 소리가 요란하게 나서 봤더니 크레인 윗부분 일부가 부러져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지청은 꺾인 붐대가 향후 추락할 것을 우려해 현장 통제를 지시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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