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2’ 오영주가 ‘썸’ 관계에 있던 김현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하트시그널2’에서는 시그널 하우스에서 썸을 타던 8명의 남녀가 마지막 선택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오영주와 김장미는 여성 출연자로서 서로 마음을 털어놨다. 김장미는 앞서 김현우와 임현주와 마지막 여행을 했던 것을 언급하며 “너는 그래서 좀 어때?”라고 물었다.
이에 오영주는 “되게 혼란스러웠다. 사실 나도 딱 보면 현주랑 현우 오빠랑 느낌이 오지 않나”라며 “둘이 속초 여행을 가면 굉장히 큰 파동이 있을 거라고 이미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김장미는 그런 오영주에게 “너는 현우 오빠 또 만날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물었다. 오영주는 “솔직히 지금 같은 마음으로는 별로 안 보고 싶다. 지금 파동이 계속 되면 내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오영주는 계속해서 “나는 원래 그러지 않은데 여기 오면서 여러 상황이 나에게 미션처럼 왔다”며 “나도 내 감정이 이렇게 되는 걸 보고 아팠고, 티를 안 내려고 해도 티가 나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 많이 느끼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트시그널2’는 썸만 타며 애태우는 청춘남녀들을 위한 무의식이 보내는 심장 신호 하트시그널이 밝혀진다! 무한한 썸을 타는 공간 ‘시그널 하우스’를 찾아온 청춘남녀들의 짜릿한 두 번째 동거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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