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시즌2’ 마지막회에서는 여덟 남녀가 최종 선택을 했다.
이날 김현우는 임현주와 속초 여행 이후 그를 향한 설렘이 커졌음을 느꼈다. 그는 오영주와 데이트를 하다 “현주가 설레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다.
김현우와 오영주는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괴로워했다. 김현우의 고민하는 눈빛을 읽은 임현주는 차마 마지막 말을 꺼내지 못했다. 임현주는 “오빠랑 있으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느끼게 해준다. 앞으로 더 많이 보자”며 눈물 흘렸다.
최종 결정에서 임현주는 김현우를 선택했다. 오영주 역시 김현우를 선택한 가운데 김현우는 임현주에게 달려갔다. 이로써 최후 러브라인은 김현우-임현주, 정재호-송다은으로 두 커플이 완성됐다.
한편, ‘하트시그널2’는 무한한 썸을 타는 공간 ‘시그널 하우스’를 찾아온 청춘 남녀들의 짜릿한 두 번째 동거 이야기로 15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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