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은커녕 취업도 힘든 시대에 60대 이후에도 일할 수 있는 직업이 있어 각광받고 있다. 바로 주택관리사다.
뭔가 아는 사람들은 퇴직 몇 년 전부터 ‘주택관리사’ 시험을 준비한다. 주택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아파트 관리소장으로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 관리소장 채용에서는 주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회 경력이 있는 중년층을 가장 선호한다. 주택관리사는 60대 이후에도 소장 직함으로 일할 수 있는 놓치기 아까운 전문 직종이다.
더군다나 주택관리사로 활동을 원한다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자리 구하기 등 다방면에서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다.
일단 2020년부터 주택관리사 시험이 상대평가로 전환된다. 장기 주택종합 계획(2013~2022년)에 따라 2022년 이후에는 주택관리사의 인원수를 정책적으로 줄이기 위함이다. 2020년부터는 합격률이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60점의 커트라인으로 주택관리사에 합격할 수 있는 기회는 2018년과 2019년 단 두 번뿐이다. 이 시기 안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시험 합격뿐만 아니라 합격 후 취업을 생각했을 때도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다. 올해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질 예정인 데다 주택관리사가 관리하는 건물의 영역도 주택에서 상가, 사무실 등으로 넓어지고 있어 주상복합 등도 관리소장을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2019년까지 합격할 수 있는 전문 커리큘럼을 학원과 온라인 강의를 통해 운영 중이다.
서울 대방학원을 비롯해 서울 노원, 부산 서면, 인천 부평 지역 등 총 4곳에 위치한 직영학원에서는 합격을 위한 커리큘럼 운영은 물론 시험일정, 결과발표, 교재추천, 인강추천, 준비기간, 공부방법 등 1:1 맞춤 컨설팅을 제공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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